[지구촌톡톡] 개와 단 둘이 태평양 표류…두 달 만에 극적 구조 外<br /><br />▶ 개와 단 둘이 태평양 표류…두 달 만에 극적 구조<br /><br />태평양 한가운데서 개와 함께 2달 동안 표류한 호주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바다 위에 떠 있는 보트로 다가가자 수염이 덮수룩한 남성과 개 한 마리가 사람들을 반깁니다.<br /><br />태평양 바다에서 두 달 동안 표류했던 팀 섀독씨를 구조하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섀독씨는 지난 4월 배를 타고 멕시코에서 출발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출항 몇 주 만에 태평양 한가운데서 악천후를 만나 표류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배 일부가 파손된 데다 통신장치도 망가져 구조신호를 보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바다 생활 2달여 만에 어선 활동을 감시하던 헬리콥터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됐는대요.<br /><br />멕시코에서 만나 함께 배를 타게 된 개 벨라와 서로 의지하면서 낚시로 잡은 날생선을 먹고 빗물을 마시며 버텼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얼굴은 귀엽지만…'서퍼 공격하는 해달' 주의보<br /><br />서핑 보드를 사이에 두고 기 싸움을 벌이는 한 사람과 한 해달.<br /><br />결국 보드 위에 먼저 올라선 해달의 승리로 돌아간 것 같죠.<br /><br />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서퍼를 공격하고 보드를 가져가는 해달이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해 다친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요.<br /><br />결국 캘리포니아 정부가 해달 수배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야생동물 전문팀이 해달을 포획할 것이라면서 포획에 성공하면 전문 수족관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해달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야생동물이라면서 귀여운 얼굴에 속아 가까이 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몸 길이 11m…대만 바다에 초대형 산갈치 등장<br /><br />꼿꼿이 세로로 서 있는 거대한 물고기 주변에서 다이버들이 헤엄칩니다 다이버들이 작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큰데요.<br /><br />대만 앞바다에서 길이 11m에 달하는 초대형 '산갈치'가 발견돼 화젭니다.<br /><br />대만의 다이빙 강사 왕청루씨가 공개한 영상인데요.<br /><br />산갈치는 깊은 바다에서 살아 실제 만나기 힘든 심해어입니다.<br /><br />보통 심해어가 해안 가까이 나타나면 지진 발생 징조로 여겨지는데요.<br /><br />영상을 공개한 왕청루씨는 지진 활동 때문에 산갈치가 모습을 드러낸 건 아닌 것 같다면서, 죽어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"뛰어도 멀쩡해요" 파리올림픽도 골판지 침대 쓴다<br /><br />침대 매트리스 위에 서서 방방 뛰는 한 남성.<br /><br />도쿄올림픽 당시 골판지 침대를 제작해 공급했던 에어위브의 사장입니다.<br /><br />파리 올림픽에서도 골판지 침대를 사용하기로 결정되면서 침대 공개 행사를 가진 겁니다.<br /><br />골판지 침대는 침대 프레임을 골판지 재질로 설계하고 그 위에 매트리스를 깐 침대로, 도쿄올림픽 당시 침대 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회사 측은 침대가 매우 견고하다면서 2년 동안 많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1만 6천개의 침대가 선수촌과 기자단 숙소 등에 공급되는데, 대회가 끝나면 침대들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해달 #산갈치 #골판지침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